5센티 심플 뮬
굽: 5cm
소재: 합성피혁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앞코가 막힌 굽있는 뮬을 정-말 정말 즐겨 신어요.
발가락이 못 생겨서 여름에도 은근히 이런 신발을 참 잘 신는데요.
이런 스타일의 뮬이 시중에 굉-장히 다양하게 있긴 한데,
딱 마음에 드는걸 찾기가 은근 어렵더라구요.
제가 이런 스타일을 즐겨 신어서 저 나름의 기준이 있거든요.
굽이 너무 높으면 불편하고, 신었을때 발등을 잘 못 잡아주면
발에 힘을 꽉 주고 다녀야 해서 많이 불편하고
앞코가 슬림하더라도, 어느정도 슬림한지,
쉐입이 어느정도인지, 발등을 잡아주는 부분은 어떻게
처리되어 있는지에 따라
예쁜지 안 예쁜지가 판가름 나거든요.
이번 시즌에도 여러 거래처에서 다양한 뮬 을 갖고와서 신어봤는데,
물론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아이템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굽 높이가 적당합니다.
5센티에 굽 모양도 안정적이어서 착화감이 편해요.
발등을 잘 잡아줍니다.
보기에 아무리 예빠도 이런 뮬 스타일은 발등을 잘 못 잡아주면
결국 잘 못 신는데, 이건 안정감 있게 발등을 잡아줍니다.
동시에 투박해 보이지도 않구요.
같은 합성피혁이어도 소재감도 미세하게 다 다른데
비슷한 가격대비 소재감이나 컬러감도 잘 나왔어요.
정사이즈로 나왔습니다.
저는 발가락이 길어서 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슈즈는 항상
한치수 업 해서 신어요.
발볼이 있거나, 저처럼 발이 긴 분들,
중간 사이즈라 애매한 분들은 한치수 업 해서 선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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