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쿨 이지 밴딩팬츠
폴리에스테르100%
Free(55-66)
한여름까지 시원~하고 편하게 입으시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
특별할것 없는 밴딩 바지인데요.
이거 소재감이 좋고 냉장고 소재이긴 한데,
그동안 제가 본 냉장고 소재와는 또 좀 다른 느낌이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냉장고 바지는 강연사로 만든 고실고실한
폴리 소재였는데,
이건 소재는 얇은데 밀도감이 있어 비침이 없고
그러면서도 촉감이 아주 시원합니다.
허리 밴딩 돌아가지 않게 깔끔하게 완성도 있게 마무리 해주었구요.
밑위 길이 적당해서 Y라인, 힙라인 씹히지 않게
매끈하게 떨어집니다.
바지가 아주아주 가볍습니다 .
찰랑찰랑한데, 근데 또 날리면서 붕 뜨진 않고.
처음 입을땐 "뭐 냉장고 바지네" 했는데.,
소재가 구리지 않고 ㅋㅋ
핏도 컬러감도 예뻐요.
통바지이긴 한데, 통이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더 좋았어요.
통이 너-무 넓어지면 펑퍼짐해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런 폴리 소재가 통이 너무 넓어지면
옛날 느낌이 날 수 있거든요.
통바지인데 일자통으로 비교적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안한 핏, 그러나 벙벙하지 않은 시원한 바지 입니다.
벙벙하지 않은만큼 이건, 55-66 분들까지가
가장 좋을것 같아요.
(약간 통통 29 분들까지)
원단 혼용율에 스판이 있는건 아닌데,
뭔가 스판감은 살짝 느껴져서 아주 편안합니다.
생활 구김은 살짝 있는 편이구요.
린넨이나 면처럼 심하지 않습니다.
시원~~~하되 너무 아줌마스럽거나 옛날 느낌 나지 않는,
벙벙하지 않은 냉장고 팬츠!
데일리 아이템으로 추천해드립니다.